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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체험

발리 신혼여행? 발리 배낭여행자들의 천국!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자바섬에 위치해 있어요.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비행기로 2시간을 가야하는 곳인데요. 인도네시아는 거의 이슬람교를 믿는데 반해 발리는 90% 이상 힌두교 신자들이랍니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발리에 워낙에 고급진 풀빌라들이 많아서 신혼여행으로 가는분들이 굉장히 많지만 발리 우붓지역에는 발리 배낭여행자들이 상당히 많아요.




 


배낭여행을 싫어해서 휴양지만 골라다니던 친구 중 하나는 발리, 코타키나발루, 세부, 푸켓 등 여러 나라를 여행했지만 그 중 으뜸은 발리라고 하더라구요. 왜냐 했더니 작은 해변가에 리조트 몇개만으로 유지되는 곳이 아니고 섬 주민 30만명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곳이라 없는게 없거든요.

 

크고 작은 비치, 인근 섬투어, 몽키포레스트, 화산 트래킹 등 관광객들이 미리 예약해 놓은 리조트로 픽업되어 들어가거나 비치, 대형쇼핑몰 등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지만 발리에도 배낭여행에 적합한 지역이 있어요. 바로 우붓 지역이에요.

 




줄리아 로버츠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에 나와 유명세를 타긴 했지만 우붓은 젊은 예술인들의 마을로도 유명합니다. 뮤지션 유희열도 예전에 라디오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로 우붓을 꼽으며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의 이름조차 우붓이라고 밝힌적이 있어요.


 


우붓은 점잖은 카오산로드라고 하면 될거 같아요. 현란하게 돌아가는 꾸따비치에 비해서 조용한 시골 마을이에요. 값싸고 맛있는 해산물 식당이 많습니다. 개성넘치는 수공예품과 민속화를 파는 가게들도 많구요.

 

 

걷는걸 좋아하신다면 하루종일 걸어다녀도 시간가는 줄 모르실거에요. 몽키포레스트에 가거나 시간이 많다면 화산 트래킹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다고 하는데요. 추천해 드리는건 오토바이를 한대 빌려서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 해보세요.





우붓에는 장기체류중인 가족들이 많아요. 한인숙소를 운영하는 사장님께 물어보니 자연환경과 교육환경이 좋고 물가가 저렴해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주거환경이라고 합니다.

 

 

1년을 렌트하고 살다 떠나는 식인데 분명 빈집들이 있겠죠? 휴가철에는 빈집들이 단기렌트로 나오기도 합니다. 극성수기에 하룻밤 60불을 내고 집 한채를 빌릴 수 도 있구요. 마음맞는 여행자들끼리 돈을 모아간다면 저렴한 가격에 발리에서 몇날몇일을 보내실 수 있어요.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ㅎㅎㅎ)

 


 


꾸따비치는 서핑스팟으로도 유명해요. 얼마전 닥치고서핑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이곳이 소개되었더라구요? 그만큼 세계 각국에서 서핑을 하기위해 모여드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구요. 서핑을 처음해보는 초보자라도 안심하고 배울 수 있고 한국인 강사님이 있는 다이빙샵에서 서핑을 배우는것도 한 방법이에요. 세계 각국의 배낭여행자들이 모여드는 발리 우붓. 올 여름 발리 우붓지역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떠세요? 자유여행은 현지직거래여행 오픈마켓 투어링커에서 편하게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